크로스오버 285K UHD LED 무결점
이라는 제품이다. 작업용 장비는 최고가는 아닐지라도 중급이상은 쓰자는 생각이어서 작년부터 나온 4K 모니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블로그 등에 올라온 글을 보고 이제 사도 되겠다고 판단했다. 사실은 이 글( http://www.albireo.net/threads/44766/ )을 보고 사게 됨.
구매를 위해 다나와 검색하였고 다음은 구매할뻔한 제품들.
1. 삼성 U28D590
가장 많이 참조되는 제품. 제품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블로그에서도 결국 이 제품을 선택하였다. 흠은 가격이 좀 비싼 편.
2. 알파스캔 U2804
4K 모니터를 쓰기 전까지 사용하던 제품이 알파스캔 27'' IPS FHD 였다. 신뢰도가 있어서 거의 구매할 뻔 했던 제품. 삼성만큼은 아니지만 타 중소기업 제품에 비해 좀 비싼 편.
3. 와사비망고 UHD285
독특한 회사명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고 회사에 대한 평도 좋고 홈페이지도 잘 만들어져서 급관심을 가졌으나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있어서 탈락. 작업화면이 어두운 편이라서 내 얼굴을 계속 보게될 수도 있음 -_-;
제품들의 스펙을 보면 알겠지만 놀랍게도 거의 같다.아마도 삼성에서 4k tn 패널을 좀 저렴하게 푼 것 같다. 위 삼성모니터를 포함해서 중저가 4k 모니터 패널은 대부분 CHIMEI INNOLUX 4K라고 한다. 그렇다면 고려할 것은 가격과 AS 신뢰성...
실제로 크로스오버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 무결점 제품 (당시에는 30~40만원대 4k 모니터에서 무결점 제품으로는 유일했음)
- 블로그 댓글 중에 크로스오버가 추천되었음
- 제품 소개 중 60Hz 지원기기로 맥북 2013 late가 명시되어 있었음 (나중에 확인한 바로는 15''에서만 지원됨. 실제로 내가 보유하고 있는 맥프레 13'' 2013 late 버전은 60Hz 지원을 하지 않음)독특한 회사명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고 회사에 대한 평도 좋고 홈페이지도 잘 만들어져서 급관심을 가졌으나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있어서 탈락. 작업화면이 어두운 편이라서 내 얼굴을 계속 보게될 수도 있음 -_-;
제품들의 스펙을 보면 알겠지만 놀랍게도 거의 같다.
실제로 크로스오버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 무결점 제품 (당시에는 30~40만원대 4k 모니터에서 무결점 제품으로는 유일했음)
- 블로그 댓글 중에 크로스오버가 추천되었음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
제품은 다나와 최저가로 옥션에서 구매하고 강원전자의 miniDP - DP 1.2 를 같이 주문.
제품을 받은 후 연결하니 너무 밝은 편이어서 디스플레이 설정에 내장된 보정 기능을 사용해 맥프레의 IPS화면과 비슷하게 조정
연결하자마자 3840 x 2160 30Hz로 설정(HiDPI상태)됨. 맥프레 13'' 2013 late 버전 osx 10.10.3 에서는 30Hz만 지원하는 것으로 보임
Apple 4K지원 문서 에서는 맥북프로 2013 late 버전에서 4k 모니터를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60Hz 지원은 맥북 중 다음 기기로 한정짓고 있다.
- SST (dp 1.1a 사양) display
맥북프로 (레티나 13'', Early 2015)
맥북프로 (레티나 15'', Mid 2014)
맥북에어 (Early 2015)
- MST(dp 1.2 사양) display
맥북프로 (레티나, 15'' late 2013 이후)
맥북프로 (레티나, 13'' Early 2015)
그러니까 내 노트북(맥북프로 레티나 13'', late 2013)은 30Hz 까지만 지원가능하다는 것임.
구글의 도움으로 SwitchResX를 사용하면 custom resolution으로 50Hz까지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 설정이 성공한 후 찾은 문서이지만 switchresX를 사용해 50Hz로 조정하는 방법을 설명한 블로그가 있다.
https://parkhoon79.wordpress.com/2015/04/17/uhd-4k-resolution-50hz-on-a-late-2013-retina-macbookpro-intel-iris-5100
요점은 switchresx의 custom resolution을 사용하면 50Hz까지 주파수를 올릴 수 있고 그 설정의 나머지 파라미터들은 switchresx가 자동으로 잡아준다는 것이다. 설정을 마치면 해당 설정은 'Not saved'로 표시되고 로그아웃후 재로그인하면 50Hz 설정이 active가 되어 적용가능하게 된다. 그 이상의 값(51Hz 이상)으로 설정하면 재로그인 후에도 'Not installed'가 되어 사용할 수 없다.
결과는 3840x2160의 Pixel-by-Pixel 해상도에서 tex도 작게 나오는 일반모드와 text는 FHD와 같은 HiDPI 모드 2가지가 이 4K 모니터의 장점을 살리는 모드이다. 그 밖의 다른 해상도는 특별한 용도가 아니고는 별로 쓸모가 없을 것 같다.
설정화면에서도 Option키를 누르고 "해상도 조절" 을 선택하면 등록된 모든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다.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맥에서 크롬 브라우저는 성능문제로 계속 지적당하고 있는데, 4k 모드에서는 이제 쓸 수가 없었다. 동영상 뿐 아니라 사진을 볼 때도 멈칫거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파리에서는 4k 해상도 동영상 감상시 별 문제를 못 느꼈다.
4k 모니터를 사용한지 열흘 정도 지났는데, 처음에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접했을 때(아이폰에서, 아이패드에서, 맥북프로에서) 와 동일한 느낌을 받았고 (도트 프린터 인쇄물을 보다가 레이저 프린터 인쇄물을 처음 본 느낌) 지금은 별 감흥이 없지만 얼마전까지사용하던 FHD 해상도는 이제 배불뚝이 모니터처럼 과거의 기억이 되어 버렸다.
PS)
El Capitan 업그레이드 관련
El Capitan의 "rootless" 기능이 SwitchResX와 충돌하여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위 그림의 1080p50 (custom resolution 모드)가 없어졌다. Default로 1080p30(HiDPI) 모드로만 표시된다. (SwitchResX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기본모드)
2가지 처리를 해주어야 한다.
1. El Capitan의 "rootless" 해제
SwitchResX on El Capitan 참조
El Capitan의 "rootless"를 해제하지 않고서는 custom resolution 설정이 불가능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custom resolution 설정이 끝난 후에는 다시 "rootless" enable하면 된다고 한다.
위의 1과 같이 했는데도 custom resolution이 계속 'not installed'로 나온다.
Fixing switchResX saving issue 참조
terminal에서 "rm ~/Library/Preferences/fr.madrau.switchresx.*" 명령으로 swtichresx의 모든 설정 파일을 지우고 설치까지 다시 한 후 (설치를 다시 안해도 되는지는 확인 안해봄) 위의 50Hz custom resolution을 만들고 저장한 후 리부팅함
PS 2)
DP 케이블 관련: 본문에서 언급했던 강원전자 DP 케이블은 추천하지 않는다. 사용한지 2-3개월 후부터 도중에 접속이 끊겨서 계속 다시 뺐다꼈다하게 되었다. 현재는 약 2배정도 비싼 와사비망고 제품 사용중.